속기사 자격증 시험 : 일정, 준비물, 합격률

속기사

2024년 속기사 시험 일정 

2024년 속기사 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회 원서접수:  2024년 3월 7일 ~ 3월 13일
  • 1회 시험 일자: 2024년 3월 30일
  • 2회 원서접수:  2024년 8월 15일 ~ 8월 21일
  • 2회 시험 일자: 2024년 9월 7일

 

시험에 대한 정보 

속기사 시험에 응시하는 데는 나이, 연령 제한이 없습니다.

시험은 1급, 2급, 3급으로 나뉘며, 각 등급은 연설체와 논설체 두 과목에서 시험을 칩니다.

각 과목별로 낭독시간은 5분, 번문시간은 10분입니다. 

연설체, 논설체 모두 정확도 90% 이상을 달성해야 합니다.

채점은 글자수로만 이루어집니다. 영어와 숫자 등 한글표기가 가능하며 띄어쓰기는 채점 대상에서 제외입니다. 

수험용 프로그램으로는 CAS, 소리자바, 기타 속기용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외의 프로그램은 응시를 할 수 없습니다. 

속기키보드가 아닌 일반키보드 사용방식 (2벌식)으로 시험을 응시하는 경우 시험은 무효 처리가 됩니다.

논설체&연설체

속기사 시험은 실기시험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논설체와 연설체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됩니다.

각 시험은 응시자의 정확성, 속도, 집중력을 평가합니다.

논설체 시험은 주로 공식적인 연설문이나 법률 문서를 기반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법정에서의 판결문, 기업의 연설문, 정부의 공식 발표문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시험 동안 응시자는 주어진 시간 내에 해당 내용을 정확하고 빠르게 속기해야 합니다.

텍스트의 정확한 기록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맞춤법, 문법이 모두 정확해야 합니다.

논설체의 경우, 내용의 이해도 중요합니다.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연설체 시험은 주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연설이나 토론 내용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정치인의 연설, 학술 세미나, 회의 발언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시험 동안 응시자는 연설이나 토론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해야 합니다. 연설이나 토론의 내용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설체의 경우, 발언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기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합격률

속기사 시험의 합격률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이는 시험의 높은 난이도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합격률은 대략 20% 내외입니다.

정확성과 속도를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응시자들이 이 시험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높은 난이도로 인해 합격률이 낮지만, 철저한 준비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합격 후에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집니다.

 

준비물

속기사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꼭 속기 전용 키보드가 있어야 합니다. 

각자 소지하고 계시는 CAS, 소리자바, 기타 속기용 키보드를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혹시 안 가지고 가셨을 시 시험장에서는 따로 대여해 주거나 자신의 속기용 키보드가 아닌 다른 것으로 이용할 시 본인이 이용하고 있는 약어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속기 키보드를 혹시 놓고 가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수험표는 시험장 입장에 필요하고 원서 접수를 하시면 그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분증은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소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민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장애인등록증, 국가기술자격증, PASS앱 모바일신분증 모두 가능합니다. 

혹시 필요하시다면 펜이나 연필 등 개인 필기구를 준비하셔도 됩니다. 

여름에 시험을 응시하시는 분들께서는 에어컨 때문에 체온 이슈가 있을 수도 있으니 담요나 겉옷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낭독 전 당이 떨어지시면 집중이 안 되실 수도 있으니 사탕, 초콜릿 등 드시면 좋습니다. 

본인의 헤드셋이나 이어폰도 가급적 일단 가지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개인 노트북을 가지고 가셔서 시험 전 대기하실 때 속기 연습을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대비를 위해 연습하시던 연설 자료, 논설 자료, 약어 자료 등 준비하신 게 있다면 가지고 오셔서 시험 전 연습하는 것도 좋아요. 

 

마치며 

아마 많은 분들이 속기사의 꿈을 키우고 계시며 시험을 준비하시고 계실 텐데요.

1년 반 만에 합격한 저의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연설체는 연설체에 맞는 약어가 있습니다.

그러한 약어를 많이 등록해 놓으시고 많이 외우세요.

하지만 시험이 다가올수록 약어는 최대한 등록을 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약어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다른 약어를 더 까먹고 꼬이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그리고 논설체는 현 시점에 맞는 단어를 많이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요즘 러브버그가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 러브버그가 논설체로 나올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드시면 러브버그를 약어에 등록해 놓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건 제가 예를 들어 설명해 드렸지만 코로나 때는 코로나와 관련된 용어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하더라고요.

시험을 준비하시면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시고 힘들어 하시는 것보다 좋은 생각만 하시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1년에 1번 있고 한글속기는 1년에 2번 있잖아요!

1년에 2번 있는 시험 이번에 못 보면 다음에 또 보지 뭐, 이런 생각으로 천천히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속기는 꼭 1급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현직에 나와보시면 아시겠지만 1급이 아닌 2급으로 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아무래도 공공직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1급이 있으면 채용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프리랜서로 하시는 분들은 1급인지 2급인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성실한지, 마감을 잘 지키는지 사람 간의 신뢰 관계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많은 긴장을 하지 마시고 릴렉스하며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들어와 주세요.

속기사 현실 1편 : 희망편 – 네셔널인포 (soomarket.com)